[오늘날씨] 중부권 차차 맑음..'호우' 강한 바람타고 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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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1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지역에서 발달한 2022년 정체전선(장마전선)이 15일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북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내렸던 비구름이 남쪽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늦은 밤에는 전북과 경북북부로, 16일 새벽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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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16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지역에서 발달한 2022년 정체전선(장마전선)이 15일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북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내렸던 비구름이 남쪽으로 빠르게 남하하면서 늦은 밤에는 전북과 경북북부로, 16일 새벽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만나면서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북부는 시간당 30mm~50mm, 충남권남부와 전라권, 경북서부내륙, 경남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전날 밤사이 수도권, 강원내륙 및 산지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늘(16일) 오전~정오 사이엔 강원동해안과 충청권, 경북북부, 오후엔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대부분 그치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후 3~6시부터 내일(17일) 늦은 오후 사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와 경상권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30mm~100mm다. 충남권 남부, 전라권, 경남권 남해안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청권 북부는 20mm~80mm, 강원동해안, 경상권동부,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 및 독도는 10mm~60mm의 비가 내리겠다.
그밖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경북권내륙은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6일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2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대관령 20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대관령 26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0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9도, 제주 33도다.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특히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는 내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번 주 후반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에서 이름지은 8호 태풍 메아리 경로 및 현재위치는 일본 삿포로 동쪽 약 690km 부근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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