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 "난 비서, 결혼 6개월만 내려놔" ♥라이머와 갈등 폭발(차차차)[어제TV]

배효주 2022. 8. 1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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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부부, 라이머♥안현모의 일촉즉발 부부 생활이 공개됐다.

8월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결혼 6년 차라는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라이머와 함께 취미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에 도자기 공방으로 라이머를 불렀다.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결혼 6개월 만에 내려놨다. (라이머는) 자기 취미 생활 다 하고, 일도 하고, 챙길 사람 다 챙겨야 하는 스타일이다. 엄청 바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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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위기의 부부, 라이머♥안현모의 일촉즉발 부부 생활이 공개됐다.

8월 15일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는 결혼 6년 차라는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첫 방송된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런 취지인 만큼, 이미 문제를 가진 연예인 부부들이 출연해 결혼 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날 라이머와 안현모는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모습을 보여, MC 신동엽으로부터 "어떤 부분이 맞아서 결혼까지 했나 궁금하다"는 반응을 불러왔다. 먼저 라이머는 "나는 먹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그러나 와이프는 그런 거 없다. 식사는 배고픔을 충족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현모는 "식성이 비슷하면 행복할 텐데, 그런 호응을 못해주는 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무심함을 지적했다. 유명 기획사 CEO인 라이머는 매일 일에 치여 사느라 집에 일찍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조갑경은 "아내가 예뻐도 안 들어오는구나?"라고 반응하기도 했다.

라이머는 안현모가 "눈이 아프다"고 해도 전혀 반응이 없었다. 이에 안현모는 "내 얘기 안 듣나 싶다"고 섭섭함을 털어놨으며, 라이머는 "저는 관심 없는 이야기는 하나도 기억하지 않는다.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한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의 건강 검진은 물론, 심지어 소속 가수가 회식하는 장소까지 예약해주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왜 다 해주냐"고 했고, 안현모는 "하루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본인 가족 업무도 다 제가 한다. 비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본인이 그런 걸 좋아한다"는 라이머의 말에 안현모는 발끈하며 "좋아하지 않는다. 안 챙겨주면 안 되니까 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모는 라이머와 함께 취미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에 도자기 공방으로 라이머를 불렀다. 그러나 라이머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고, 안현모는 "오빠는 표정이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라이머는 "나는 싫으면 안 하는 스타일"이라고 맞받아쳤다. 안현모는 "즐거웠다고 해주면 안 되냐"고 항변했고, 라이머는 "내 스타일 아니다. 둘이 같이 즐거워할 수 있는 걸 하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안현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결혼 6개월 만에 내려놨다. (라이머는) 자기 취미 생활 다 하고, 일도 하고, 챙길 사람 다 챙겨야 하는 스타일이다. 엄청 바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라이머를 향해 섭섭함을 드러내며 "룸메이트 같다"고 했고, 라이머는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 말라"며 화를 냈다. 과연 위기에 처한 이들 부부가 댄스스포츠를 통해 갈등을 봉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tvN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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