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주의보..17일까지 30~100mm 강우 예상

박철홍 2022. 8. 16.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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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지역에 정체전선의 발달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는 17일까지 30~1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영광·장성·무안·함평·곡성·구례·화순·영암·목포·신안·흑산도와 홍도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돼, 17일 낮까지 30~100㎜의 비가 광주·전남 지역에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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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비소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정체전선의 발달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는 17일까지 30~1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영광·장성·무안·함평·곡성·구례·화순·영암·목포·신안·흑산도와 홍도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오전 5시 기전 주요 지점 강수량은 영광 6.5㎜, 신안 홍도 4㎜, 장성 상무대 3.5㎜, 광주 북구 과기원 2.5㎜, 담양 봉산 2.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돼, 17일 낮까지 30~100㎜의 비가 광주·전남 지역에 내리겠다.

전남 남해안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이날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야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시간당 50mm 이상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침수, 산사태, 돌풍, 천둥·번개 피해 등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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