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한국선수 2022~23시즌 PGA투어 뛴다

2022. 8. 16.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2023시즌엔 무려 7명의 한국선수들이 PGA투어를 누비게 됐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콘페리투어 정규시즌 포인트 순위에서 12위와 13위에 올라 2022~2023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과 일본PGA선수권을 석권한 김성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게 될 텐데, 콘페리투어에서 해 온 것처럼 빠르게 적응해 PGA 투어 카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콘페리투어를 통해 다음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받은 25명의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여기엔 김성현과 안병훈, 저스틴 서,마이클 김 등 한국계 선수 4명이 포함됐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2022~2023시즌엔 무려 7명의 한국선수들이 PGA투어를 누비게 됐다.

현재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중인 임성재(24)와 김주형(20), 이경훈(31), 김시우(27)에 강성훈(35)이 있고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를 통해 김성현(24)과 안병훈(31)이 가세한다. 최경주가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둔 후 한국선수 7명이 동시에 풀시드로 뛰는 건 역대 최다이다.

이들 외에 제임스 한과 존 허, 저스틴 서, 마이클 김, 덕 김(이상 미국)에 대니 리(뉴질랜드)까지 포함하면 한국계 선수는 13명까지 늘어난다. 케빈 나가 LIV 골프로 이적했으나 너무나 많은 한국계 선수들이 투어를 누비게 됐다.

PGA투어는 오는 9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 대회엔 많은 한국선수들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콘페리투어 정규시즌 포인트 순위에서 12위와 13위에 올라 2022~2023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콘페리투어는 정규시즌 포인트 상위 25명에게 다음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주고, PGA투어 카드를 잃은 선수들이 합류해 치르는 파이널시리즈 상위 25명에게 추가로 PGA 투어 카드를 부여한다.

한국과 일본PGA선수권을 석권한 김성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게 될 텐데, 콘페리투어에서 해 온 것처럼 빠르게 적응해 PGA 투어 카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투어 카드를 잃어 콘페리투어로 떨어졌던 안병훈은 우승을 경험하며 일찌감치 PGA투어 복귀를 확정했다. 안병훈은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PGA투어로 돌아가서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우승도 하고 싶고 메이저 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