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에 집중호우..내일까지 남해안 150mm↑

최현미 입력 2022. 8. 1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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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구름대는 중부지방을 거쳐 남부지방으로 옮겨갔습니다.

동서로 길고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현재 전북과 경북에 세찬 비를 쏟아내고 있고요.

전북 김제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남부 지역과 호남, 경북 서부에는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느려져 전북과 경북은 오늘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전남과 경남은 내일까지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50mm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에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와 제주도에는 30에서 최대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불겠고, 남부지방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제주도는 목요일 새벽까지 정체전선이 머물겠고요.

이후 금요일에 다시 북쪽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져, 토요일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
(그래픽:강채희)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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