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반군, 외국인 3명 용병활동 혐의로 기소.."사형당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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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세력이 독립을 선포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우크라이나에서 붙잡힌 외국인 3명을 용병 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DPR 당국에 기소된 이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전투 중 붙잡힌 영국인 존 하딩, 크로아티아인 브예코슬라브 프레벡, 스웨덴인 마티아스 구스타프손 등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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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세력이 독립을 선포해 수립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이 우크라이나에서 붙잡힌 외국인 3명을 용병 활동 혐의로 기소했다고 로이터, 타스 통신이 현지시각 15일 보도했습니다.
DPR 당국에 기소된 이들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서 전투 중 붙잡힌 영국인 존 하딩, 크로아티아인 브예코슬라브 프레벡, 스웨덴인 마티아스 구스타프손 등 3명입니다.
타스 통신은 이들이 현지 법률에 따라 최대 사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에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영국인 앤드루 힐, 딜런 힐리에 대한 재판도 이날 열렸으나, 이들은 사형은 받지 않을 전망입니다. 힐리는 영국 비영리기구 프레지디움 네트워크 소속 인도주의 활동가로, 영국 정부는 힐과 힐리에 대한 기소가 정치적 목적의 착취 행위라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10월 초에 재판을 속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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