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주기술 특허 '톱7'.. 민간기업 참여는 저조

박승기 2022. 8. 1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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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기술'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특허출원 순위가 세계 7위로 평가됐다.

또 우리나라에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전체 출원의 56.7%(476건)를 차지해 프랑스 에어버스(1332건)와 미국 보잉(759건), 일본 미쓰비시(688건), 프랑스 탈레스(539건) 등 민간 기업이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을 주도하는 우주기술 선도국과 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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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KPLO)가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2022.8.5 SpaceX 제공

‘우주기술’을 놓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특허출원 순위가 세계 7위로 평가됐다. 다만 민간이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선도국들과 달리 우리는 기업 참여가 미흡했다.

15일 특허청이 지난 4일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우주산업에 대한 세계 특허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지난 30년(1990~2020년)간 우주기술 세계 특허출원 순위는 미국(6226건)·중국(4330건)·프랑스(3409건)·일본(2669건)·러시아(2084건)·독일(953건) 등의 순이다. 우리나라는 840건을 출원해 세계 7위로 평가됐다.

나로호·누리호·다누리 등 지속적인 위성 발사를 통해 특허 출원량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연간 70건 이하로 주요국에 비해 미흡하다.

또 우리나라에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전체 출원의 56.7%(476건)를 차지해 프랑스 에어버스(1332건)와 미국 보잉(759건), 일본 미쓰비시(688건), 프랑스 탈레스(539건) 등 민간 기업이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을 주도하는 우주기술 선도국과 대비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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