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농촌유학' 도입 검토, 작은학교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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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과 농촌유학을 추진해 농산어촌의 작은학교 살리기에 나선다.
15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의 농촌유학 추진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도교육청은 농촌유학이 작은학교 활성화, 유휴시설(폐교 등) 재활용, 농촌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농촌유학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작은학교와 유휴시설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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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거주 학생 농산어촌 학교 교육
강원도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과 농촌유학을 추진해 농산어촌의 작은학교 살리기에 나선다.
15일 본지 취재결과 도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의 농촌유학 추진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농촌유학은 도시에 거주 중인 학생이 일정기간 농산어촌으로 이동해 생활하면서 해당 지역의 학교에 다니며 생태시민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농촌유학이 작은학교 활성화, 유휴시설(폐교 등) 재활용, 농촌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며 “폐교활용, 학교 옆 주거공간 신축, 지역의 빈 집 활용 등을 통한 정주여건 마련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도 신경호 교육감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농촌유학 취지에 공감했으며 도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농촌유학 자료를 받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농촌유학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작은학교와 유휴시설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작은학교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안 중에 하나”라면서 “내년부터 작은학교 살리기 차원에서 특색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는데, 농촌유학도 이와 연계돼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올해 신입생이 1명도 없는 도내 초등학교는 19곳(본교 5, 분교장 14)에 달하며, 신입생이 1명뿐인 학교도 18곳(본교 11, 분교장 7)이다. 중학교도 2곳의 학교에서 신입생이 0명이었고, 신입생 수가 10명을 넘지 못한 학교도 46곳으로 집계됐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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