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속 퇴임 앞둔 영국 총리 2주만에 또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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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경제 위기 속에 2주 만에 휴가를 또 떠나 구설에 올랐습니다.
슬로베니아로 아내 캐리 존슨 여사와 닷새간 신혼여행을 다녀와 지난주 복귀한 존슨 총리는 이번 주 다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났다고 BBC 방송,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각 15일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주말 그리스 동부 해안의 한 슈퍼마켓에서 음식과 와인 등을 구매하는 모습이 찍혀 그리스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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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경제 위기 속에 2주 만에 휴가를 또 떠나 구설에 올랐습니다.
슬로베니아로 아내 캐리 존슨 여사와 닷새간 신혼여행을 다녀와 지난주 복귀한 존슨 총리는 이번 주 다시 그리스로 휴가를 떠났다고 BBC 방송, AFP 통신 등이 현지시각 15일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주말 그리스 동부 해안의 한 슈퍼마켓에서 음식과 와인 등을 구매하는 모습이 찍혀 그리스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현재 휴가 중이라고 확인하면서 긴급한 사안에 관해서는 계속 보고를 받고 있으며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은 직접 결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노동당 대변인은 많은 영국인이 치솟는 물가로 고통받는 와중에 "존슨 총리는 그저 하나의 큰 파티를 즐기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은 이달 초 올해 4분기 물가 상승률을 1980년 이후 가장 높은 13.3%로 예측하면서 영국이 경기 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환경청은 지난 12일 영국 8개 지역을 공식 가뭄 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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