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환상 드리블러' 나폴리 흐비차, 산뜻한 출발

이형주 기자 2022. 8. 1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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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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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C 나폴리 윙포워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SSC 나폴리. 사진|SSC 나폴리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계 포로 로마노가 이곳에 있다.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에는 포로 로마노가 존재했다. 로마인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포로 로마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시설들이 밀집된 장소였다. 당시 사람들은 포로 로마노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 포로 로마노처럼 STN 스포츠가 세리에A 관련 담론을 전하는 연재물을 준비했다.

포로 로마노 유적지. 사진|이형주 기자(이탈리아 로마/포로 로마노)

-[이형주의 포로 로마노], 486번째 이야기: '환상 드리블러' 나폴리 흐비차, 산뜻한 출발

'환상 드리블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1)가 맹활약으로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SSC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베로나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변혁의 시기를 맞이했다. 그간 세리에 A 우승 경쟁을 주도했으며, 팀의 레전드였던 칼리두 쿨리발리(31), 로렌초 인시녜(31), 드리스 메르텐스(35) 등이 팀을 떠났다. 대신 그 쿨리발리 자리에 김민재(25), 인시녜 자리에 흐비차를 영입했으며, 메르텐스 자리에 지오반니 시메오네(27)를 데려오기 직전이다. 

확 바뀐 나폴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이번 베로나전에서 나폴리가 5득점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맹활약으로 그 중심이 된 것이 윙포워드 흐비차였다. 흐비차는 이날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뽑아냈고, 후반 9분 2-2 상황에서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의 득점을 만들었다. 흐비차 덕에 나폴리가 대승을 거둘 수 있다. 

2001년생의 조지아 국가대표 윙포워드 흐비차는 일찍부터 드리블러로 각광을 받던 선수다. 나폴리 입성 후 공식전 첫 경기에서 득점력까지 보여주며 팬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흐비차의 항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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