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동점골 '후폭풍'거세다→'오심 심판 추방'에 '광클릭'

2022. 8. 16.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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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경기종료전 터진 토트넘 해리 케인의 동점골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파울을 불지않은 심판에 대한 심판 금지 촉구 청원까지 등장했다.

영국 ‘미러’는 15일 ‘안소니 테일러, 첼시 심판 금지 촉구 청원 서명’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첼시 팬들은 한국시간 15일 새벽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2 무승부 경기에서 두 골 모두가 심판들의 판정 실수라고 분노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치열한 경기가 2-2 무승부로 끝난 후 심판 안소니 테일러에 대해서 ‘앞으로 첼시전 경기에 투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청원’에 수만명이 서명을 했다고 한다.

이 청원은‘테일러는 첼시를 상대로 한 어떤 경기에서도 다시 심판을 보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청원의 작성자는 그 이유를 ‘증명’하기위해 테일러에 대한 일련의 오심사례들을 제시했다.

우선 토트넘이 득점한 두골 모두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케인의 동점 골 직전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분명히 잡아당겼다. 비록 VAR판독후에도 파울로 선언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분명한 오심이라는 지적인 셈이다.

1-1 동점골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히샬리송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골을 인정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경기후 투헬 첼시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했다. 투헬은 “팬들이 심판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옳었느냐”질문에 주저없이 “그렇다”고 말했다.

투헬은 “팬들뿐만 아니라 선수단 전체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장담할 수 있다. 어떻게 첫 골이 파울이 아닌지 또는 어떻게 선수가 코너에서 머리카락을 잡아당길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해냈다.

투헬은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과의 충돌도 설명햇다. 그냥 필드에서 싸우는 두 선수에 비유했다.

“우린 둘다 우리 팀을 위해 싸웠다. 모욕도 없었고 다친 사람도 없었다. 나에겐 큰 문제가 아니다.”

[토트넘의 두골 모두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첼시팬들로부터 '주심 금지'를 해달라는 청원의 장본인이 된 안소니 테일러 심판. 사진=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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