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피해 줘 XX야"..제주행 기내서 아이 운다고 폭언한 만취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남성 승객이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폭언을 쏟는 사건이 발생했다.
비행기 안에는 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울자 한 남성 승객 A씨가 이 부모가 있는 좌석으로 다가와 폭언을 퍼부었다.
승무원들은 결국 아이 부모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들을 비행기 끝자리로 피신시켰고 A씨는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자마자 공항에서 대기 중인 경찰에게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4시쯤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벌어졌다.
비행기 안에는 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탑승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울자 한 남성 승객 A씨가 이 부모가 있는 좌석으로 다가와 폭언을 퍼부었다.
A씨는 부모에게 "왜 피해를 주고 그래 XX야. 누가 애 낳으래?"라며 갑자기 고성을 질렀다.
이어 "죄송하다고 하라"며 "네 아이한테 욕하는 것 X같고 내가 피해 가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 봐도 돼?"라고 말했다.
승무원들이 다가가 "진정하시고 자리에 앉아달라"며 남성을 말렸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되레 승무원의 제지를 뿌리치고 마스크를 내린 뒤 "그럼 내가 여기서 죽을까. 나도 울어도 되냐"라며 멈추지 않았다. A씨는 음주를 한 상태였으며 아이 부모의 멱살을 잡고 침을 뱉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들은 결국 아이 부모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들을 비행기 끝자리로 피신시켰고 A씨는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자마자 공항에서 대기 중인 경찰에게 넘겨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욕조서 기묘한 자세로…의사 남편, 만삭 부인 살해 왜?
- 심수봉, 10·26 언급 "그 분 당하는 걸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안영미 "남편과 스킨십 가장 불만스러워…뽀뽀 이상 잘 안 해"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단독] 치과의사·인플루언서 이수진, 치과 폐업 후 '선결제 먹튀' 의혹 휘말려
- '이혼조정 마무리' 서유리, 한밤중 볼륨감 넘치는 몸매 공개…인형 비율 [N샷]
- "故 최진실, 밀양 성폭행 피해자 도왔다"..선행 재조명
- "이혼하자더니.." 친형과 바람난 아내, 애원해도 소용없어요
- 유영재, 전관 변호사 선임…선우은숙 혼인취소소송 대응
- '하반신 마비' 박위 "정자 상태 궁금…♥송지은 닮은 딸 낳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