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제자도 맨유행 거부.."여기서 행복해, 모든 것 바치겠다"

곽힘찬 2022. 8. 1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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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아약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유의 타깃 안토니가 아약스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지도했던 안토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행복하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약스는 안토니를 쉽게 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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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안토니(아약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5일(한국시간) "맨유의 타깃 안토니가 아약스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선수 영입을 노렸지만 선수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엔 실패했다. 안토니도 그 중에 하나였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지도했던 안토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지만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행복하다.

안토니는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 2라운드 흐로닝언과의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둔 뒤 네덜란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 이적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결론만 말하자면 아약스 잔류에 좀 더 쏠려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내게 전화를 할 거냐고? 잘 모르겠다. 내 에이전트와 얘기할 일이다. 난 아약스에 집중하고 있다. 아약스에서 행복하며 매 순간 아약스를 위해 모든 걸 바친다. 난 이 도시와 클럽이 좋다"라고 선을 그었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약스는 안토니를 쉽게 내줄 수 없다. 이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맨유로 보낸 아약스다. 수천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사실상 안토니 판매 불가 선언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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