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공공분양 리츠 업무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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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AMC) 업무 범위 변경 인가를 받았다.
iH는 이번 AMC 업무 범위 변경 인가에 따라 공공 분양 사업을 시행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의 자산관리 업무를 수탁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변경인가로 공공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분양리츠의 AMC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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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공급 확대 발판 마련
인천도시공사(iH)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AMC) 업무 범위 변경 인가를 받았다. iH는 이번 AMC 업무 범위 변경 인가에 따라 공공 분양 사업을 시행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의 자산관리 업무를 수탁할 수 있게 됐다.
iH는 지난해 5월 국토부로부터 지방공기업 최초로 AMC 겸영인가를 받았지만 업무 범위는 주택임대사업, 대토리츠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이번 변경인가로 공공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분양리츠의 AMC 업무도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예를 들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에서 공공 지구 지정을 통해 용지(부지)를 확보한 뒤 양질의 주택과 함께 역세권 개발 등 도시기능 거점 조성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iH 관계자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개발 이익을 공유하면서 공사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정부의 주요 정책 사업을 좀 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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