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아깝다 헤딩 슛' 이강인 86분 소화..마요르카, 빌바오와 0-0 무승부

이규학 기자 2022. 8. 1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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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개막전부터 86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으나 마요르카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리치, 로드리게스, 바탈리아 그르니에, 이강인,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옌트, 마페오, 라이코비치가 맞섰다.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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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이강인이 개막전부터 86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으나 마요르카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빌바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얄리브레, 베렝게르, 무니아인, 윌리엄스, 산세트, 베스가, 베르치체, 알바레즈, 비비안, 데 마르코스, 시몬이 출격했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5-4-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무리치, 로드리게스, 바탈리아 그르니에, 이강인, 코스타, 코페테, 라이요, 발리옌트, 마페오, 라이코비치가 맞섰다.


마요르카가 결정적인 기회를 가졌다. 전반 15분 골키퍼 앞쪽으로 연결되는 롱패스를 받은 무리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시몬 골키퍼의 빠른 판단에 이은 선방이 있었다.


빌바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빌라리브르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양 팀의 전반전은 이대로 0-0으로 마무리됐다.


빌바오가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 지역에서 베르치체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이강인이 깜짝 놀라운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 20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강인이 높게 뛰어 올라 헤더로 골문을 겨냥했으나 시몬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가 있었다. 거의 골과 가까운 슈팅이었다.


이강인이 상대 역습을 끊었다. 후반 22분 빌바오가 빠른 역습을 가져갔고 중원에서 볼을 받으려는 윌리엄스를 잡아챘다. 역습을 저지한 이강인은 옐로카드를 받았다.


빌바오가 다시 한번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37분 박스 안쪽에서 시도한 구루제타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이때 라이코비치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렸지만 골라인 바로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마요르카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41분 이강인을 빼고 라고가 투입됐다. 8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빌바오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추가시간 박스 안쪽에서 윌리암스가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라이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아틀래틱 빌바오(0) : -


마요르카(0) : -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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