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또' 대구 도심서 폭주족 등장..77명 검거 

김채은 입력 2022. 8. 1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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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새벽 대구 도심지에서 난폭운전을 한 폭주족 77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대구 도심에서 신호를 어기거나 줄지어 운행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18) 등 77명이 검거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3·1절 심야에도 오토바이, 차량 폭주족 9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최근 3년간 오토바이 폭주족 리더 14명을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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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광복절 새벽 대구 도심지에서 난폭운전을 한 폭주족 77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1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오토바이를 타고 대구 도심에서 신호를 어기거나 줄지어 운행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군(18) 등 77명이 검거됐다.

또 이들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 3대도 압수했다.

10대부터 30대 연령대의 이들은 SNS를 통해 만나 달서구 본리네거리와 동구 파티마병원 삼거리 등지에서 집단 운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전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달서구 성당로 두류공원 네거리와 오전 5시 30분 동대구로 파티마병원 인근 도로에서 이들의 대열 형성을 저지하며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도주자와 난폭 운전 주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1절 심야에도 오토바이, 차량 폭주족 90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최근 3년간 오토바이 폭주족 리더 14명을 구속한 바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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