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통령실 비상사태 선포해야..해법은 인적 쇄신"

유수환 기자 입력 2022. 8. 15. 23:27 수정 2022. 8. 16.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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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몇 주간 대통령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하회하는 모습이 나온다"며 "대통령실에 빨리 비상사태를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위기임에도 진단이 잘못되니 처방이 잘못돼서 당의 비상 상황을 선포한다"며 "이 괴리를 빨리 극복할 필요가 있고 그 해법의 첫 단추가 결국 인적 쇄신일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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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최근 몇 주간 대통령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하회하는 모습이 나온다"며 "대통령실에 빨리 비상사태를 선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국정운영 지지율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대통령이 앞으로 달라질 것이라 보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전광판을 보지 않는다고 말씀했지만 제가 아는 대통령께서는 민심에 되게 민감하다"며 "다만, 해법을 내는 데에서 대통령과 대통령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대통령실의 위기임에도 진단이 잘못되니 처방이 잘못돼서 당의 비상 상황을 선포한다"며 "이 괴리를 빨리 극복할 필요가 있고 그 해법의 첫 단추가 결국 인적 쇄신일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출범한 지 100일밖에 되지 않았기에 인적 쇄신에 머뭇거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국민께 변화의 계기가 되는 시발점을 만들려면 전격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당을 만들 의향이 있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 대표는 "신당을 만들려면 당내에 정치적 공간이 없다든지 이런 상황이어야 하는데 저는 우리 당내에서 충분한 공간을 갖고 있다"며 "윤핵관이나 이런 무리수를 두는 분들의 행동이 오히려 '소나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제가 국민의힘이란 당에서 정치를 한다면 물리적 나이로 볼 때 가장 오래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며 젊은 세대의 생각을 담고 더 넓은 지지층을 가진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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