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시장지수 8월에 마이너스 진입,주택경기 침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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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주택건설협회가 집계한 주택시장지수가 8월에 또 다시 하락하면서 미국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비용이 높아지면서 8월에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 처음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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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건축 비용 상승으로 경제성 급격 하락
전미주택건설협회가 집계한 주택시장지수가 8월에 또 다시 하락하면서 미국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사진= 게티 이미지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시장지수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비용이 높아지면서 8월에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 처음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갔다. 50을 초과하면 긍정적으로 간주된다.
전미주택건설협회와 웰스파고가 집계하는 주택시장지수는 팬데믹 초기에 매우 짧은 급락 이후 계속 플러스 영역에 있었다. 2014년 6월 이후로 마이너스 였던 적은 한번도 없었다.
로버트 디에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긴축 통화 정책과 지속적으로 상승한 건설 비용이 주택 경기 침체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 지수의 3개 구성 요소 중 (주택)판매 조건은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한 57, 향후 6개월 동안의 판매 기대치는 2포인트 하락한 47, 구매자 트래픽은 5포인트 하락한 32였다.
토지, 인건비 및 자재 비용이 더 많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건축업자 5명중 1명은 8월에 판매를 위해, 혹은 취소를 막기 위해 지난달 건축 가격을 인하했다고 보고했다. 평균 인하폭은 5%였다.
현재 구매자에게 가장 큰 장애물은 경제성이다. 집값은 팬데믹 초기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수요가 급등했으나 이 금리는 올해 두 배가 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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