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28년만에 전국대회 결승 진출.. 안산공고에 18대 4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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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가 2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전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안산공고를 상대로 18대4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 진출로 대전고는 1994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2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통령배는 1967년 4월 25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시구하며 전국적인 관심 속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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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가 2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전고는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안산공고를 상대로 18대4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 진출로 대전고는 1994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2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전고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치고 나갔다. 0대1로 뒤진 1회 말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묶어 3점을 뽑으며 역전한데 이어 2회 말에도 4점을 추가해 순식간에 7대 1까지 달아났다.
이어 5회 말 곽성준, 조준희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윤현우와 한기찬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면서 10점을 얻었다. 6회 말는 곽성준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안산공고는 7회초 무사 3루에 김민준의 1타점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대전고는 7회 말 4번 타자 김해찬이 우중월 3점 아치를 그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8회 말에도 이지원의 1타점 내야 땅볼과 박성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안산공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대전고 선발 김민준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사사구 8개를 허용했지만 안타를 3개만 맞고 2실점 했다.
대전고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앞서 대구고를 꺾고 올라온 전주고와 결승전을 벌인다. 전주고는 준결승전에서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창단 후 처음으로 대통령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대통령배는 1967년 4월 25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시구하며 전국적인 관심 속에 시작됐다. 매년 한국 프로야구를 책임질 예비 스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배는 황금사자기 16강, 청룡기 16강에 오른 고교팀이 참가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KBO 프로야구 1차 지명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전국 고교 선수들이 참가해 뛰어난 경기력을 자랑하며, 프로야구 못지 않은 명경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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