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수도권 강한 비 지났지만..산사태 우려 ↑

전현우 입력 2022. 8. 1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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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부터 중부를 휩쓴 폭우 피해가 아직 채 복구되지도 않았는데요.

오늘 밤 비가 또 예보돼 있는데요.

일주일 전 피해를 입었던 지역들, 다시 또 긴장감이 높아져 있습니다.

누적 강우량이 많다보니 무엇보다 산사태 위험이 큰데요.

지난주 피해가 났던 현장 한 곳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경문고등학교 앞에 전현우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전현우 기자, 산사태의 흔적이 아직도 뚜렷하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지난 폭우 때 쓰러진 나무가 그대로 방치돼 있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안전 펜스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현재 지반이 워낙 약해진 상태라 응급 복구만 이뤄진 상황입니다.

추가 산사태를 막기 위해서 무너진 경사면을 방수포로 덮어뒀습니다.

인근의 한 아파트도 지난주 옹벽이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는데요.

현재까지 71명의 이재민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사당체육관 이재민 대피소 등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강한 비는 지났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강우량이 일주일 전처럼 많지는 않다고 해도 그동안 워낙 지반에 스며든 물이 많기 때문에 '산사태' 발생 우려는 상당히 높습니다.

지난 8일 이후로 지금까지 전국 291곳에 산사태가 났습니다.

오늘 밤에도 산이나 절개지를 접한 곳에선 실시간 재난 정보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람 피해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순간 풍속이 초속 15m 이상 되는 강풍이 중부 곳곳에 불고 있습니다.

오늘 낮 서울 성북구에서는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져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동작구에서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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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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