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밴드 환희&이태윤과 재회에 눈물 글썽 '미스터리 듀엣'

송오정 입력 2022. 8. 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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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방송된 MBN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가수 박미경을 초대한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듀엣 싱어에 대해 이적은 "긴 세월 인연이란 이름으로 마음 한구석 서로의 자리를 지켜온 분들이다. 오랜만에 함께 무대를 하고 싶어서 '미스터리 듀엣'에 초대를 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무대가 시작되고 박미경을 초대한 미스터리 싱어의 가려진 벽이 오픈됐다.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박미경과 함께 무대 했던 밴드 '환희'와 베이시스트 이태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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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가수 박미경이 밴드 '환희&베이시스트 이태윤과 재회했다.

8월 15일 방송된 MBN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가수 박미경을 초대한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첫 번째 듀엣 싱어에 대해 이적은 "긴 세월 인연이란 이름으로 마음 한구석 서로의 자리를 지켜온 분들이다. 오랜만에 함께 무대를 하고 싶어서 '미스터리 듀엣'에 초대를 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오픈 싱어는 박미경이었다. 그는 자신을 초대한 가수로 선배 중엔 최성수, 박완규 후배 중에는 서문탁, 김태영, 마야, 알리, 거미 등을 예상했다.

이날 미스터리 싱어는 서문탁과 듀엣 하고 싶은 곡으로 '세월이 가면'(원곡 최호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 당시 추억과 밤을 새 같이 놀던 추억이 서린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이 순간이 앞으로 새로운 기약이 될 수 있는데, 좋은 무대를 함께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대가 시작되고 박미경을 초대한 미스터리 싱어의 가려진 벽이 오픈됐다.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박미경과 함께 무대 했던 밴드 '환희'와 베이시스트 이태윤이었다. 박미경은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눈물을 글썽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 신효범까지 눈물을 터뜨렸다. 신효범은 "이런 분위기인 줄 몰랐다. 짜증난다 진짜"라며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N '미스터리 듀엣'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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