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 준법감시위.. 지배구조 개편 논의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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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 복권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지배구조 개편 문제가 언급될지 관심이 쏠린다.
준법위 관계자는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는 입장"이라며 "전문기관의 검토 결과를 받아 투명하고 적법한 지배구조를 위해 감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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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되면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이 2020년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오너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16일 정기회의를 연다. 이 부회장 복권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지배구조 개편 문제가 언급될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는 3대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꼽은 바 있다. 준법위 관계자는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정답은 없다는 입장”이라며 “전문기관의 검토 결과를 받아 투명하고 적법한 지배구조를 위해 감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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