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尹 광복절 경축사에 "김정은에 대한 준엄한 경고. 속이 후련하다"

현화영 2022. 8. 1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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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독립운동이 자유와 인권,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한 투쟁이었다는 대통령의 경축사, 속이 후련하다"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을 한반도 정통세력이라고 우겨대던 386의 왜곡된 세계관이 지난 5년간 우리의 마음을 짓눌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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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을 한반도 정통세력이라 우겨대던 386의 왜곡된 세계관이 지난 5년간 우리 마음을 짓눌렀다"고도 지적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국회부의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신(新)냉전체제 한반도와 한일관계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독립운동이 자유와 인권, 인류 보편적 가치를 위한 투쟁이었다는 대통령의 경축사, 속이 후련하다”고 평가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을 한반도 정통세력이라고 우겨대던 386의 왜곡된 세계관이 지난 5년간 우리의 마음을 짓눌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 주민을 세계 최악의 빈곤과 독재하에서 신음하게 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세력에 대한 준엄한 경고”라며 “자유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시키고 우리 민족을 폭압과 학정에서 구해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는 경축사의 큰 뜻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답답한 가슴이 오늘 확 뚫렸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아울러 “‘한·일 관계를 김대중-오부치 선언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시키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경축사에서 다시 확인됐다”며 “한일 양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 공동체다. 아시아에서 자유를 확산하는 여정에 함께 해야 할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 관계가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 문제도 제대로 해결될 수 있다는 윤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저도 한일의원연맹 회장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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