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집중호우 점검.. "각별한 경각심 가져야"

이은영 기자 입력 2022. 8. 15. 22:42 수정 2022. 8. 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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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수도권과 강원, 충남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유희동 기상청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호우 대비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의 수해복구 상황을 묻고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상황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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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수도권과 강원, 충남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비가 내린 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오늘부터 내릴 비에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유희동 기상청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호우 대비 및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의 수해복구 상황을 묻고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상황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유 청장에게 “이상 기상현상과 기록적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재 이재민 대피소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대피소를 포함한 인근 지역까지 방역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치료제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재난은 늘 서민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온다”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저수 및 방류시설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똑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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