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참혹한 맨유, 레스터 스트라이커 급습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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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보강이 시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레스터 시티 '리빙 레전드'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와 연결됐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참혹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의구심 속에 바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력을 회복하기 위해 바디를 급습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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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최전방 보강이 시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레스터 시티 '리빙 레전드'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와 연결됐다.
영국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참혹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의구심 속에 바디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공격력을 회복하기 위해 바디를 급습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는 9월이 되기 전에 떠나길 열망하고 있으며, 계약 만료가 12개월 앞으로 다가온 마커스 래쉬포드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결되고 있다. 두 사람이 떠나면 앙토니 마르시알이 유일할 것이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유에 바디가 후보로 올라왔다"라고 덧붙였다.
최악까지 추락한 맨유다. 실제 리그 순위도 최하위 20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 브라이튼과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 모두 패배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지만 최전방에 대한 우려가 크다. UCL 진출 실패 이후 이적을 요청한 호날두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성골 유스' 출신으로 각광을 받았지만 부진에 빠진 래쉬포드까지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볼로냐), 사샤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바르사), 마우로 이카르디(PSG)까지 거론된 가운데 이번엔 바디까지 물망에 올랐다. '여우 군단' 레스터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로 활약 중인 바디는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맨유는 오랜 기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빈 만큼 검증이 필요 없는 스트라이커 바디를 후보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바디는 리그 25경기 동안 15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맨유는 계약 만료가 임박한 바디와 레스터의 상황을 파고들 수 있고, 이에 따라 깜짝 계약까지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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