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위기관리센터서 폭우 대비 지시.."예보 정확도 높여야"

박민철 2022. 8.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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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밤부터 모레까지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밤 9시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기상청장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기상 상황과 호우 대비,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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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밤부터 모레까지 폭우가 예보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밤 9시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및 복구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하며 기상청장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기상 상황과 호우 대비, 복구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행안부 장관에게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와 청양 지역의 수해복구 상황을 묻고, 영농 시설의 피해가 곧 생업기반 상실로 이어지는 만큼 피해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기상청장에게 “이상 기상 현상과 기록적 폭우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비가 내린 지역의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오늘부터 내릴 비에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하라”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저수, 방류시설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똑같은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재민 대피소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 관리와 치료제 공급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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