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한 달 새 8배..취약계층 생활치료센터 검토
[앵커]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520명을 넘었습니다.
병상 가동율도 높아지면서 병상 확보 문제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세정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2천여 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로는 18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21명으로 108일 만에 최다 수치입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8배 이상 많습니다.
위중증 환자의 대부분은 고위험군인 60살 이상입니다.
80살 이상이 절반 정도이고, 70대가 약 23%, 60대는 15%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5%를 넘었고 위중증 병상과 중등증 병상 가동률도 50%에 육박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70%를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50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48명이 60살 이상 고위험군입니다.
전문가들은 중환자가 몰리는 지역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해야 앞으로 고위험군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엄중식/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오면서 여기서 위중증 환자가 많이 생기면 전국적인 중증 병상은 남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도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상은 모자라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죠."]
병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재택치료가 어려운 노숙인이나 쪽방 거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소규모 생활치료센터 운영 여부를 지자체와 논의 중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으며, 의료진이 상주하지 않고 외부 병의원 진료를 필요할 때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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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clea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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