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빌라와 제라드가 데려온 '야심작', 아길레스건 파열→ '시즌 아웃'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 아스톤 빌라의 야심작 디에고 카를로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카를로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 빌라는 카를로스의 아킬레스건 파열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제라드 감독은 '현 상황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전을 통해 이번 시즌 첫번째 승리를 신고했던 빌라는 카를로스 부상으로 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과 아스톤 빌라의 야심작 디에고 카를로스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까지 점쳐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유로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카를로스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 빌라는 카를로스의 아킬레스건 파열을 확인했다. 그는 지난 에버턴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제라드 감독은 '현 상황에 대해 매우 걱정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우리는 카를로스를 MRI 촬영을 위해 보낼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좋아 보이지 않는다. 발목 근처 아킬레스건이다. 카를로스는 부상에 대해 염려하고 있으며 의료진도 마찬가지다. 내가 부상 정도에 대해 걱정하는 이유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시즌 빌라는 딘 스미스 감독 뒤를 이어 제라드 감독을 선임했지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순위는 가까스로 끌어올렸지만 시즌 막바지 5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제라드 감독 역시 "다시는 14위까지 추락해선 안된다. 상황을 바꿔야 하며 다음 시즌 더욱 강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시즌 종료 이후 빌라는 알토란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필리페 쿠티뉴를 완전영입한 다음 카를로스, 부바카르 카마라, 루드비그 아우구스틴손를 품에 안았다. 특히 카를로스는 세비야 시절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수준급 센터백으로 호평을 얻었던 만큰 기대를 받았다.
빌라는 카를로스를 위해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를 지불하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카를로스는 개막전 본머스전과 2라운드 에버턴전에 모두 선발 출격했지만 개막 이후 2번째 경기만에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특히 부상 정도가 심각한 아킬레스건 파열인 만큼 시즌 아웃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버턴전을 통해 이번 시즌 첫번째 승리를 신고했던 빌라는 카를로스 부상으로 다시 고민에 빠졌다. 프리시즌 내내 카를로스를 중심으로 4백을 꾸렸던 제라드 감독 역시 답답할 노릇이다. 복잡한 상황 속에 빌라는 다음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나 연승에 도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