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 광복절 내한 공연서 태극기 퍼포먼스

빌리 아일리시/사진=AFP,뉴스1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광복절인 15일 내한 공연을 펼치며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가 열렸다.

뉴스1에 따르면 빌리 아이리시는 공연 중 로스트 코즈(Lost Cause)를 부르던 중 한 팬이 건넨 태극기를 걸쳐매고, 들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4년 전 공연에서도 태극기를 걸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4년전 오늘 처음 한국에 왔다"며 "이번 콘서트 반응은 살면서 처음 경험하는 느낌이다. 정말 놀랍고, 다들 너무 사랑한다"고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은 2018년 8월 15일 이후 4년만으로, 지난해 5월 발표한 정규 앨범 '해피어 덴 에버'(Happier Than Ever)월드 투어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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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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