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리콜녀, 무례한 지인 둔 X 소환..친구 문제로 이별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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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지인 때문에 이별하게 된 리콜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X의 불편한 지인들'이라는 제목으로 도착한 리콜녀의 사연이 담겼다.
리콜녀는 연애 1년, 이별 후 한 달이 지났다고 털어놓으며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줬던 X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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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 지인 때문에 이별하게 된 리콜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X의 불편한 지인들'이라는 제목으로 도착한 리콜녀의 사연이 담겼다.
리콜녀는 연애 1년, 이별 후 한 달이 지났다고 털어놓으며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좋아해 줬던 X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수위 높은 농담으로 무례하게 굴었던 X의 지인들로 인해 헤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필라테스 강사인 리콜녀는 직업의 특성상 레깅스 차림으로 X의 친구들과 만난 일이 있었고, 이에 X의 친구들이 초면에도 리콜녀에게 수위 높은 농담으로 무례한 행동을 했지만, X는 이를 말리지 않았다고. 더불어 X의 지인 부부와의 술자리에서 X가 잠이 들었고, 이에 X의 지인이 또 리콜녀에게 선 넘는 농담을 건넸다고. 그런데 친구의 말을 듣지 못한 X가 상황을 오해해 두 사람은 싸우게 됐고, 결국 이별하게 됐다. 충격적인 사연에 리콜플래너들이 경악하며 X에게 분노했다.
고민 끝에 X가 리콜 식탁에 등장했다. 이별의 정확한 이유를 몰랐던 X에게 리콜녀가 서운했던 점을 모두 고백했다. 리콜녀는 X의 친구들이 제게 건네는 농담들이 막말처럼 느껴졌다고 밝히며 그런 친구들을 말리지 않은 X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했다. 더불어 X도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 다른 사람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하지 않을까 걱정됐다고. 손동운 역시 그런 지인들을 끊어내지 못하는 X를 답답해했다. 이에 X는 "친구가 문제인 것 같다"라고 인정하며 친구들을 진지하게 말리지 못한 행동을 후회하며 "배려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X가 "그건 좀 불만이었다, 네 주변에 남자가 너무 많다"라며 서운했던 점을 고백해 반전을 선사했다. X는 리콜녀가 SNS에 노출이 심한 사진을 올려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이에 리콜녀는 "내가 그걸 다 받아준 적은 없잖아"라고 해명했지만, X는 "그렇다고 안 받아준 것도 아니잖아, 알아서 컨트롤하면 안되나"라고 서운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지나간 이별이 후회되거나 짙은 아쉬움에 잠 못 드는 이들을 위한, 어쩌다 미련남녀의 바짓가랑이 러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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