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입국, 국회 연설 후 대통령 면담[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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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지난 10일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다음주 방한하는 게이츠 이사장과 오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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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백동현 기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를 방문해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이어 오전 10시40분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및 미래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2013년 정몽준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초청으로 국회에서 '스마트 기부(Smart Aid): 더 좋은 세상과 더 강한 한국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바 있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지난 10일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다음주 방한하는 게이츠 이사장과 오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면담은 게이츠 재단 측이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저개발 국가 백신 지원 등 글로벌 보건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ivertre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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