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색숲길 예술탐방로 개통..예술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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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안양예술공원 내 설치예술 작품을 따라 걷는 이색숲길 '예술 탐방로'를 11일 개통하며 일상 속 예술복지를 강화했다.
특히 기존 나눔길 종료 지점에 설치된 이승하 작가의 '정령의 숲' 시리즈 조각상 16점을 활용해 작품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자연과 예술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숲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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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안양예술공원 내 설치예술 작품을 따라 걷는 이색숲길 ‘예술 탐방로’를 11일 개통하며 일상 속 예술복지를 강화했다.
예술 탐방로는 기존 안양예술공원 무장애(無障碍) 산책로인 나눔길을 이어 조성했으며 전체 720m 구간 중 220m 구간이다. 또한 완만한 경사 데크길, 안전난간, 핸드레일을 설치해 이용자 누구나 불편하지 않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기존 나눔길 종료 지점에 설치된 이승하 작가의 ‘정령의 숲’ 시리즈 조각상 16점을 활용해 작품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자연과 예술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숲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각상 정령의 숲은 깊은 산사에 놓인 불상을 모티브로 한 인물 조각으로 시민의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준다. 예술 탐방로 상단에는 쉼터 공간도 마련돼 정령의 숲 시리즈 16점을 풍경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안양시는 예술 탐방로와 나눔길의 무장애 산책로를 활용해 신체적 약자는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복지관광 해설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예술 탐방로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 숲과 2005년부터 시작된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야외 미술작품 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안양시 대표 명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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