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교전 우위 뽐낸 DRX, 젠지 잡고 2라운드 행(종합)

김형근 2022. 8. 15. 21: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트까지 치열하게 이어진 DRX와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의 플레이오프 1차전 대결은 DRX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에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DRX가 젠지에 세트 스코어 3-2으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하단 지역 봇 듀오 대결서 DRX의 제리가 노틸러스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한 뒤 첫 드래곤을 가져간 젠지가 중앙 지역서 오공을 쓰러뜨리고 첫 전령을 챙겨 중앙 지역에 소환했지만 DRX가 이를 제거했으며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이후 두 번째 전령이 등장한 뒤 전령 둥지 부근에서 DRX가 먼저 포위하며 킬을 가져갔으나 체력 상황을 노려 젠지의 비에고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두 번째 전령을 챙겼으며 DRX가 드래곤 2스택을 쌓는 사이 중앙 지역에 소환해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DRX 병력이 상단 지역으로 향해 더블 킬을 기록한 뒤 바론으로 향했지만 이를 막아낸 젠지가 드래곤 2스택을 가져갔으며, 맵 곳곳에서 견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DRX는 드래곤 3스택을 위해 먼저 자리를 잡고 젠지의 병력을 한 차례 밀어냈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드래곤을 스틸해낸 젠지가 후속 교전서도 4킬을 쓸어 담았으며 그대로 중앙 쪽으로 전진해 상대 본진으로 진입, DRX의 마지막 저항을 뚫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초반 이렐리아가 아트록스를 솔로 킬로 잡고 선취점을 가져간 DRX가 첫 드래곤과 전령을 독식한 뒤 두 번째 스택도 가져갔으나 젠지가 후속 교전서 제리의 더블 킬로 킬 포인트를 맞췄다. 젠지가 상대의 전령도 소모시키고 두 번째 전령을 자신들이 챙겨 중앙 지역에 소환했으나 DRX가 드래곤 앞에서 아트록스를 제거한 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기고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장로 드래곤이 등장한 후 중앙 지역 견제 상태서 뽀삐를 제거한 DRX가 장로 드래곤으로 향해 킬과 함께 버프를 둘렀으며 후속 교전도 제압했다. 찬스를 잡은 DRX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젠지의 마지막 저항을 힘으로 찍어 누르며 넥서스를 파괴 세트 스코어는 1-1이 됐다.

3세트 경기 시작 직후 중앙 지역서 사일러스가 갈리오를 솔로킬로 잡고 솔로 킬을 가져온 DRX가 상단 지역에서도 뽀삐의 개입으로 그웬이 아트록스를 쓰러뜨렸으며 젠지에 첫 드래곤을 내준 뒤 후속 교전서 사일러스의 더블 킬을 앞세워 4킬을 쓸어 담고 전령을 가져가 하단 지역에 소환했다. 두 번째 드래곤을 잡고 첫 스택을 쌓은 DRX가 두 번째 전령을 타격하자 젠지가 공세에 나섰으나 교전으로 전환한 DRX가 3킬을 쓸어 담고 전령과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독식한 뒤 중앙에 전령을 소환해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정글 쪽으로 젠지 병력을 몰아가며 3킬을 추가한 DRX가 바론으로 향해 버프와 2킬을 동시에 챙겼으며 드래곤 3스택까지 독식하고 모든 외곽 타워를 철거하며 본진 입구 앞에서 찬스를 노리다 3라인 억제기까지 모두 철거했다. 직후 교전서 제리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힘을 과시한 DRX가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하며 한 세트 앞서나갔다.

4세트 젠지 병력이 하단 지역에 집결해 상대 봇 듀오를 압박했으나 DRX의 탐켄치가 더블 킬로 받아친 뒤 상단 지역에서도 2:2대결을 제압하고 전령을 가져갔으나 젠지도 드래곤 근처서 킬을 기록하며 첫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중앙 지역에 DRX가 전령을 소환한 뒤 상단 지역을 노린 젠지의 바이가 아칼리를 제거했으며 드래곤 앞에서 바이가 더블 킬을 기록하는 동시에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DRX는 두 번째 전령을 소환한 뒤 드래곤을 치던 상대 병력을 노려 교전을 열었으나 한 턴을 버텨낸 젠지가 칼리스타의 트리플 킬을 앞세워 4킬을 쓸어 담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DRX가 중앙 지역서 합류전을 펼쳤으나 이번 교전도 두 명만 쓰러지며 위기를 벗어난 젠지가 4킬을 쓸어 담고 중앙 2차 타워까지 철거했으며 하단 지역도 외곽 타워를 정리하고 상대 뽀삐를 자르며 바론으로 향해 두 번째 버프를 둘렀으며, DRX에 2킬을 먼저 내주고도 그웬이 쿼드라 킬로 맞받아쳤다. 그웬이 DRX의 3:1 포위전을 벗어나는 동안 중앙 억제기를 철거한 젠지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상단 지역으로 진입해 마지막 교전도 에이스로 압도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5세트 첫 드래곤을 가져간 젠지가 초반 상단 지역에 아리가 개입하며 그웬을 제거하고 선취점을 기록한 뒤 하단 지역에서 DRX가 전령을 소환한 직후 오공까지 잡는 데는 성공했으나 DRX도 병력들이 제시간에 합류하며 3킬을 쓸어 담았다. DRX가 두 번째 드래곤을 잡은 직후 젠지 병력들이 이를 덮치며 전면전이 열려 젠지의 아리에 더블 킬을 내 줬으나 사일러스의 트리플 킬을 포함한 4킬로 분위기를 제압했으며, 전령을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 3킬을 추가하고 전령을 챙겼다.

DRX가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한 직후 아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젠지가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교전을 주고받는 상황서 드래곤 둥지 앞 교전서 제리를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은 DRX가 바론 버프와 드래곤 2스택을 모두 챙기고 하단과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했다. 중앙 지역 습격을 흘려낸 DRX가 그웬의 더블 킬로 승기를 잡은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마지막 교전까지 제압하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고 2라운드로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