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일주일 만에..앤 헤이시, 장기 기증 후 눈 감았다

한지연 기자 입력 2022. 8. 15. 21:28 수정 2022. 8. 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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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미국 배우 앤 헤이시가 생전 본인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

헤이시는 지난 12일 뇌사판정을 받고 법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장기 기증 대상자를 찾기 위해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있었다.

헤이시 대변인 측은 이날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가 나타나면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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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헤이시/사진=AFP, 뉴스1

교통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미국 배우 앤 헤이시가 생전 본인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헤이시 대변인 홀리 베어드가 "헤이시가 평온한 상태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헤이시는 지난 12일 뇌사판정을 받고 법적으로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장기 기증 대상자를 찾기 위해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있었다. 헤이시 대변인 측은 이날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가 나타나면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이시는 앞서 지난 5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운전 중 한 주택을 차량으로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1969년생인 헤이시는 1991년 NBC 드라마 '어나더 월드'로 에미상을 받았다.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7), '식스 데이즈 세븐 나이트'(1998)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양성애자로 여성 방송인인 엘렌 디제너러스와 동성교제하기도 했다. 디제너러스와 결별 후 카메라맨인 콜먼 라푼과 결혼 한 후 이혼했다. 이혼 후엔 캐나다 배우 제임스 터퍼와 사귀었고 라푼과 터퍼 사이 각각 아들 1명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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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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