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팔로세비치, '9G' 만에 득점포..김천 상무전 2-1 역전승 견인

유지선 기자 2022. 8. 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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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의 공격수 팔로세비치가 9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맞서 서울은 일류첸코를 원톱에, 나상호와 팔로세비치, 케이지로, 조영욱을 2선에 배치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일류첸코가 헤딩을 시도하는 등 김천 상무의 골망을 겨냥했지만, 만회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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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FC 서울의 공격수 팔로세비치가 9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서울은 15일 오후 7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천 상무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홈팀 김천 상무는 4-1-3-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이준석과 김경민을 투톱으로 세우고, 이영재, 한찬희, 권창훈이 그 뒤를 받쳐 화력을 지원했다. 이에 맞서 서울은 일류첸코를 원톱에, 나상호와 팔로세비치, 케이지로, 조영욱을 2선에 배치해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천 상무가 홈에서 기분 좋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3분 김경민이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일류첸코가 헤딩을 시도하는 등 김천 상무의 골망을 겨냥했지만, 만회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해결사로 나선 건 팔로세비치였다. 팔로세비치는 후반 14분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조영욱의 동점골을 도왔다. 팔로세비치의 발을 떠난 공이 문전으로 향했고, 조영욱이 다이빙해 머리로 밀어 넣었다. 후반 21분에는 직접 나섰다. 나상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감아 차며 역전골을 터뜨린 것이다.

팔로세비치는 지난 6월 울산 현대전 득점 이후 8경기 연속 침묵을 이어왔다. 침묵이 길어지며 슬럼프에 빠지는 듯 싶었지만, 중요한 시점에 번뜩이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3경기 만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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