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뮤비 감독, 표절 논란에 사과 "허가 없이 사용 죄송"

김선우 기자 2022. 8. 15. 21: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녀시대 신곡 '포에버 원(Forever 1)' 뮤직비디오 감독이 표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신희원 뮤직비디오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철저한 조사나 확인 없이 세트 디자인을 진행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서 "15주년을 기념하는 퍼레이드 세트에 쓰일 숫자 관련 로고 디자인을 검색하며 여러 레퍼런스를 찾았고, 잘 어울리는 이미지를 발견한 후 출처 확인 없이 세트 디자인을 차용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를 의뢰받고 기획·연출은 물론 작은 소품 하나까지 관여한 상황에서 허가 없이 디자인을 차용해 부끄럽고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 전에 다각도로 더욱 철저하게 조사하고 체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녀시대 '포에버 원' 뮤직비디오 속 장면 중 소녀시대의 15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15'라고 적힌 세트가 일본의 테마파크 디즈니씨의 15주년 로고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