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합의 완료..'드림 클럽' 입성까지 남은 건 구단 합의 뿐

이규학 기자 2022. 8. 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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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드림 클럽의 유니폼을 입기까지 이제 남은 건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스페인 '레스포티우 드 카탈루냐'에서 활동하며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개인적인 조건으로 사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이제 구단 간의 이적료 합의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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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사전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드림 클럽의 유니폼을 입기까지 이제 남은 건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스페인 ‘레스포티우 드 카탈루냐’에서 활동하며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페란 코레아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개인적인 조건으로 사전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2017년에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개인 기술이 뛰어나 압도적인 탈압박 능력을 갖고 있다. 게다가 창의적인 패스도 가능하기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실바는 케빈 더 브라위너, 일카이 귄도안 등 쟁쟁한 스쿼드 사이에서 꾸준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실바는 어린 시절부터 바르셀로나를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여겨왔다. 언젠가 바르셀로나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고 싶다는 말도 전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실바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폭풍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라리가 중계권, 스포티파이 구단 명명권, 바르사 스튜디오 지분 등을 매각하고 주요 선수들의 임금을 삭감하면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현금이 생긴 바르셀로나는 현재까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하피냐 등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많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14일 “베르나르두 실바를 바르셀로나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실바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구단 간의 이적료 합의만 남은 상황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5일 “맨시티는 1억 파운드(약 1,584억 원)의 이적료 제의를 받지 않는 한 베르나르두 실바를 팔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맨시티가 현재 많은 금액을 요구하지만 합의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펩 감독은 “선수들은 누구나 야망을 갖고 있다. 나는 실바가 남길 원하지만 그가 떠나야 한다면 어쩔 수 없다. 그것이 축구다. 나는 선수들의 야망을 막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트위터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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