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하다..'전갈킥 마스터' 지루가 선보인 환상적인 트래핑

하근수 기자 입력 2022. 8. 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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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은 일시적이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과거 '전갈킥'으로 이름을 날렸던 올리비에 지루가 여전히 백힐을 선보였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루는 스코어 시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상당한 컨트롤을 선보였다. 그는 공을 올려 수비수의 주의를 끈 다음 역습을 시작했다"라고 조명했다.

과거 '전갈킥'으로 이름을 날렸던 백힐이 빛을 발한 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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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폼은 일시적이만 클래스는 영원하다. 과거 '전갈킥'으로 이름을 날렸던 올리비에 지루가 여전히 백힐을 선보였다.

AC밀란은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개막전에서 우디네세를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AC밀란(승점 3, 1승, 4득 2실)은 1위 자리에 올랐다.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탈환한 AC밀란이 새 시즌에 돌입했다. 이적시장 동안 AC밀란은 '벨기에 커넥션' 디보크 오리기와 샤를 데 케텔라에르를 영입했으며,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와 주니오르 메시아스를 완전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최전방에는 안테 레비치가, 2선에는 하파엘 레앙, 브라힘 디아즈, 메시아스가 포진했다. 중원은 라데 크루니치와 이스마엘 베나세르가 책임졌다. 4백은 테오 에르난데스, 피카요 토모리, 피에르 칼룰루, 다비데 칼라브리아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미케 마이난이 지켰다.

AC밀란은 전반 2분 만에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빠르게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1분 칼라브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에르난데스가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15분 이번엔 레비치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반격에 나선 우디네세는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뽑아내며 추격했다. AC밀란은 후반전 돌입 이후 쐐기를 박았다. 후반 1분 디아즈 역전골에 이어 후반 23분 레비치 멀티골까지 더해 우디네세를 침몰시켰다. AC밀란은 데 케텔라에르,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지루 등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고, 결국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 좋은 승리 속 지루가 예리한 터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루는 스코어 시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상당한 컨트롤을 선보였다. 그는 공을 올려 수비수의 주의를 끈 다음 역습을 시작했다"라고 조명했다.

장면은 후반 43분에 나왔다. 마이난이 전달한 롱볼이 하프라인 부근으로 이어졌다. 지루는 침착하게 등을 진 다음 백힐로 볼을 띄우면서 상대를 무너뜨렸다. 과거 '전갈킥'으로 이름을 날렸던 백힐이 빛을 발한 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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