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韓 팬들 사랑해..4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갑다"

장진리 기자 2022. 8. 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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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열고 "다시 만나 반갑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현대카드는 빌리 아일리시의 공연으로 슈퍼콘서트를 재개했다.

2018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내한 공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이라고 외치며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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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아일리시. 제공| 현대카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열고 "다시 만나 반갑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빌리 아일리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내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카드는 빌리 아일리시의 공연으로 슈퍼콘서트를 재개했다. 2020년 1월 퀸의 공연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중단된 지 약 2년 7개월 만이다.

2018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내한 공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빌리 아일리시는 "서울!"이라고 외치며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반응은 제가 생애 처음 느껴보는 반응"이라며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라고 재차 인사를 전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무대와 관객부터 스탠드 관객부터 멀리 떨어진 좌석의 관객까지 살뜰하게 챙기며 "여러분 즐기고 있냐"라고 물은 뒤 "뛰고, 춤추고, 울고 하고 싶은 건 뭐든 해도 된다. 미칠 정도로 즐기자"라고 공연을 온몸으로 즐기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한국 팬들 사랑한다"라며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4년 만인데 오늘로 딱 4년이다. 다시 오게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활짝 웃었다.

이번 콘서트는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에는 약 2만 명의 관객이 몰려 고척돔 일대를 마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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