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 어메이징" 빌리 아일리시, 폭우·코로나 뚫고 4년만의 내한공연

박세연 2022. 8. 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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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2만 명의 한국 팬들을 만났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은 2018년 8월 15일 이후 꼭 4년 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첫 주자로 낙점된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다시 만난 한국 팬들과의 재회에 벅찬 표정을 짓기도 한 빌리 아일리시는 "오늘은 모두 소리 지르고, 뛰고, 춤 춰도 된다"며 뜨거운 호웅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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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아일리시. 사진|유니버설뮤직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2만 명의 한국 팬들을 만났다.

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열렸다.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 공연은 2018년 8월 15일 이후 꼭 4년 만. 이번 콘서트는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두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첫 주자로 낙점된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두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고된 좋지 않은 기상 상황에도 현장을 찾은 2만 명의 관객들은 빌리 아일리시에게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빌리 아일리시 역시 "쏘 어메이징(정말 놀랍다)"며 화답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오늘 정말 환상적이다. 여러분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인사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다시 만난 한국 팬들과의 재회에 벅찬 표정을 짓기도 한 빌리 아일리시는 "오늘은 모두 소리 지르고, 뛰고, 춤 춰도 된다"며 뜨거운 호웅을 유도했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하에 치러졌다. 모든 입장객은 공연장 입구에 설치된 전신 소독 게이트를 통과해야 했으며, 공연 기획사에서는 모든 관객에게 항균 티슈와 손소독제를 제공했다. 공연 내내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으며, 미착용 관람객은 퇴장 조치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날 ‘해피어 댄 에버’ 수록곡을 비롯, 본인의 기존 발매곡들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 일부는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발표한 첫번째 정규 앨범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얼 두 위 고?(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 총 5관왕에 올라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2021년 그래미에서는 2관왕을 기록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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