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 광복절 걷기대회 성료..평화통일 기원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15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며 ‘제26회 평화통일 기원 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어린이, 청소년 등 시민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는 광복절 기념행사와 함께 홍유릉 주변 산책로 약 3.5km를 걸으며 8.15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헌신과 희생정신을 마음 속 깊이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순국선열 희생을 통해 이룬 광복 정신을 계승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평화통일을 달성하고 세계사적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광복절 기념식 취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하루가 미래세대를 위해 바람직한 대한민국 모습을 고민하며 국민 모두가 광복의 뜻을 새기고 나라사랑 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한 분, 한 분을 시장님으로 모시고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민선8기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남양주시민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민 화합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힘을 합쳐 주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