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을 수가..'→부상중인 '먹튀' 포그바 덩실덩실 춤..무슨 일?

2022. 8.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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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얼마나 만족했으면...’

부상중인 폴 포그바가 덩실덩실 춤을 췄다. 고작 머리를 잘랐을 뿐인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탓에 춤을 추었다고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 ‘포그바가 이발사를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초청한 후 춤을 추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달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원래 맨유에서 뛰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바 있는데 두 번째 같은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한후 치료중이다.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렇게 불운이 겹쳤던 포그바가 최근 춤을 추며 너무 좋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연은 이렇다.

포그바는 맨유시절 짧은 머리를 선호하며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그러던 포그바가 그동안 이탈리아로 이적하는 바람에 머리를 제대로 손질 하지 못한 듯 하다. 아니면 마음에 든 스타일리스트가 없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포그바는 머리를 다듬기위해 자신의 ‘전용 이발사’를 영국에서 이탈리아로 불렀다. 출장 이발인 셈이다.

포그바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새로운 삶을 축하하는 뜻으로 머리 옆부분에 무늬를 새기는 고난도의 이발을 했다.

곱슬 머리인 포그바의 머리를 다듬는 것이라면 쉽게 가능하다. 하지만 포그바는 유명 헤어스탈일리스트에게 ‘정밀한 수술’을 요구했다. 수술로 표현한 것은 아마도 그만큼 어려운 이발을 뜻하는 의미이다.

머리를 짧게 자른 이발사는 포그바의 두피에 복잡한 패턴이 가미된 마감 처리를 자랑했다.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옆머리에 독특한 문양을 만들었다. 물론 머리카락을 자르면서 만든 특별한 모앙이다. 이 문양은 아무도 못하고 이 이발사가 잘 하는 듯 하다.

그래서인지 이발을 끝낸 후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본 포그바는 춤을 추며 대만족을 표시한 것이다.

포그바는 얼마나 만족했던지 이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나의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나의 분위기를 너무 잘안다”며 칭찬했다.

한편 포그바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3개월 동안 결장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카타르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사진=포그바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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