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분 책임' 윤핵관 35.5% 尹 28.6% 이준석 22.5%[코리아리서치]

이은영 기자 2022. 8.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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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 내분 사태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고, 그 다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해 35.5%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대통령 측근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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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대표, 유승민 21.4% 안철수 15.3% 이준석 11.5% 나경원 8.4%

최근 국민의힘 내분 사태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고, 그 다음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책임이 있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내홍과 관련해 35.5%가 이른바 윤핵관으로 불리는 대통령 측근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8.6%가 윤 대통령을 꼽았고, 22.5%가 이준석 전 대표를 꼽았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낫다고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1.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안철수 의원 15.3%, 이 전 대표 11.5%, 나경원 전 의원 8.4%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는 이재명 의원이 37.8%, 박용진 의원이 20.1%였다. 정당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38.8%, 국민의힘 36.3%, 정의당 5.9%, 그 외 다른 정당 1.7% 등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에 대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제외한 것을 ‘잘한 일’이라고 한 평가가 60.8%, ‘잘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30.7%로 나타났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특별사면한 데 대해서는 ‘잘한 일’이라는 답이 70.8%, ‘잘못한 일’이라는 답이 24.7%로 나타났다.

‘자택 지시’ 논란이 일었던 윤 대통령의 집중호우 대응에 대해선 65%가 대통령실 등 현장에서 지휘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32.6%는 자택 지시가 문제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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