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리턴즈' 현실로?.."사비가 요청", "父는 수뇌부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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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캄프 누로 돌아올 수 있을까.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메시와 다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했다. 스페인 기암 밸라그 기자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메시가 캄프 누로 돌아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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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캄프 누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구단 측에 메시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사비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 메시와 다시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청했다. 스페인 기암 밸라그 기자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메시가 캄프 누로 돌아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사비 감독은 적어도 두 명의 공격수를 더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PSG에 합류했지만 스페인 시절과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는 올해 초 보르도와 경기에서 야유를 당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밸라그 기자는 SNS를 통해 "페드리를 제외하고 바르셀로나 중원은 사비 감독이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고, 적절한 템포를 찾고, 포워드를 위한 섬세한 터치를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사비 감독은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메시를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재결합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PSG 합류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 바르셀로나 팬들 역시 메시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만큼 영원할 줄 알았던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결별은 충격적이었다.
메시가 캄프 누로 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쥘 쿤데,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랑크 케시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등을 영입하며 이미 선수단 연봉이 한도에 도달한 상황이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데려오겠다 결심하더라도,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몸집 줄이기다. 현재로선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휘말린 프렌키 더 용, 유벤투스와 연결된 멤피스 데파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피에르-에미릭 오바메양이 희생양이 될 수 있다.
'더 선'은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 호르헤 메시는 아들을 복귀시키기 위해 바르셀로나 수뇌부와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 메시와 PSG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기 때문에, 그를 다시 데려오려면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기암 밸라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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