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친구 2명과 둔치 찾았다 한강 들어간 20대男 실종 신고..경찰·소방당국 수색 중

김현주 2022. 8. 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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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둔치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 강물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강경찰대와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6분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방서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수색과 함께 현장에 있던 친구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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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들어갔는데 보이지 않는다" 최초 신고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학수사대원이 수색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한강 둔치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 강물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강경찰대와 소방 당국이 수색 중이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6분쯤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방서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앞서 인근 아파트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먹은 뒤 한강 둔치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신고는 함께 있던 A씨 친구가 주변 행인에게 부탁해 이뤄졌으며. “A씨가 한강에 들어갔는데 보이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당시 또 다른 친구 1명은 구조를 시도했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수색과 함께 현장에 있던 친구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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