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강별, 정헌 출생의 비밀 알았다..이승연에 "아빠 자식을 낳은 적이 없냐" 황당

“오빠도 아니었어요?”

강별이 정헌의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5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87회에서는 남태형(정헌)이 함숙진(이승연)에게 이동철(정찬)에 대해 추궁했다.

앞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동철이 자신의 친부임을 알게 된 남태형은 함숙진에게 “마지막으로 여쭤볼게요. 어머니가 날 아들로 존중하신다면 사실대로 말씀해 주세요. 이동철 누구예요”라고 묻지만 함숙진은 “어디서 무슨 말을 듣고 왔길래 이러냐. 태희 아버지라니까”라고 한다.

끝까지 진실을 감추는 함숙진에 분노한 남태형은 “이동철 그 사람 내 친부잖아요”라고 하며 “어머니가 나를 그런 인간의 아들로 태어나게 했는데 내가 제정신일 수 있겠냐.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어떻게 이동철 같은 인간이 왜 하필 그딴 인간인데요 왜”라고 소리친다.

함숙진이 계속해서 부인하자 남태형은 검사 결과지를 내밀며 “차라리 낳질 말지. 차라리 지우지. 어머니가 뭔데 날 함부로 낳아요”라고 울분을 터트리고, 함숙진의 뒤를 쫓았던 남태희(강별)이 문을 열고 들어와 “오빠도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어머닌 아빠 자식을 낳은 적이 없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황당함을 표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함숙진 대단하다 대단해”, “우지환 아빠도 죽였나”, “악이네 존재 자체가 악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 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