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예람 특검, '명예훼손·수사상황 유출' 공군 공보장교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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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내에서 성폭력 피해로 고통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15일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영관급 공군장교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장교 B 씨는 지난해 국방부가 가해자 장 모 중사 등을 수사하던 당시 이 중사의 사망 원인을 왜곡하고 증거자료와 수사 상황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사자명예훼손·공무상비밀누설 등)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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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해당 장교, 특검 조사 과정에서도 증거 인멸 시도"
공군 내에서 성폭력 피해로 고통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55·사법연수원 25기) 특별검사팀이 15일 이 중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수사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영관급 공군장교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군본부 공보정훈실 소속 장교 B 씨는 지난해 국방부가 가해자 장 모 중사 등을 수사하던 당시 이 중사의 사망 원인을 왜곡하고 증거자료와 수사 상황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사자명예훼손·공무상비밀누설 등)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공보 업무 담당자인 B 씨가 이 중사 사망 뒤 사건 은폐 의혹이 불거지며 공군 참모총장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공군에게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B 씨는 특검 조사 과정에서도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구속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특검팀은 설명했다.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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