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만' 女 유튜버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 넣은 적 없다" [전문]

장우영 2022. 8.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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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어 환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유튜버는 인스타그램에 "저희도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됐다"며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저나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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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음식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어 환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15일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유튜버는 인스타그램에 “저희도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됐다”며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저나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에서 저에게 연락하였으나 제가 일주일간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했는데, 저는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 방송사로부터 전화, 메일 등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경찰 조사를 통해 저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이다.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으며, 인신공격, 인격모독 등의 댓글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구독자 72만 명에 달하는 유명 여성 유튜버가 강원도 춘천의 한 식당에서 사기행각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춘천의 한 햄버거 가게를 찾아 먹던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주장하며 화불을 받았다. 하지만 CCTV 영상에서는 젊은 여성이 음식을 먹다 말고 담요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뗴어내 식탁 위 휴지에 올려놓고 환불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당 측은 “아무것도 접시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전혀 음식이 묻어있지 않은 머리카락을 저희한테 주면서 환불해달라고 했다. 두 번 연속으로 이렇게 방문해서 한 거는 정말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버 입장 전문

어제 불미스런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저희도 뉴스를 보고 이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경황이 없어 뒤늦게 입장문을 내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저나 저희 가족은 햄버거에 고의로 머리카락을 넣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사 과정에서 상세히 말씀드릴 것이며, 그 결과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또한, 방송사에서 저에게 연락하였으나 제가 1주일간 답변을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방송되었는데,

저는 방송이 나가는 날까지 방송사로부터 전화로나 메일로나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연락을 해 보니 1주일 전에 저에게 인스타그램 DM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에게 온 개별 DM은 너무 많아 하나 하나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저의 무고함이 밝혀질 것입니다.

법무법인을 선임하여 대응하고 있으며, 인신공격, 인격모독 등의 댓글을 삼가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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