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중증 521명.. 한 달 새 8배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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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에 여름철 재유행이 시작된 뒤 가장 많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나왔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512명)보다 9명 늘어난 521명으로 4월29일(526명) 이후 108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 위중증 환자수가 500명대로 올라서고 연이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15일 위중증 환자수가 65명이었는데, 한달 만에 위중증 환자수가 8.02배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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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은 6만2000명대로 줄어
검사 대기 15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뉴스1 |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5.0%로 2.5%포인트 올라갔다. 준중증과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각각 65.3%, 47.3%로 모두 전날보다 상승했다. 특히 수도권의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71.6%로 70%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는 6만2078명으로 전날(11만9603명)보다 5만7525명 줄었다. 휴일에 진단·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5만5262명)의 1.12배 수준으로 증가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이후 방역 당국이 예상한 정점 규모인 하루 평균 15만명 확진자에 다다른 가운데 광복절 연휴 사흘이 이번 유행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뒤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 지속되는 ‘긴 꼬리’ 형태를 나타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방역 당국은 16일 새 유행 예측치를 내놓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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