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텔·호흐티프 등 M&A·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활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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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부진이 수년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어 손 연구위원은 "그동안 호황이었던 국내 주택시장이 한풀 꺾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투자개발 사업 비중을 넓히고 단발적 수주 전략보다는 현지화·고도화 전략을 통해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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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佛 방시 설계부터 금융까지 '원스톱 멀티 사업구조' 구축
글로벌 기업 변신사례 통해 내수 벗어나 성공모델 만들어야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부진이 수년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해외 건설사의 성공적인 변신 사례를 잘 살펴 새 성공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외 유수의 건설사도 한때는 내수시장에 의존했다가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기술력 확보에 집중해 경쟁력을 키운 벡텔부터 인수·합병(M&A)를 통해 몸집을 키운 호흐티프, 방시 등 각자의 해법을 찾았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5/Edaily/20220815211040115cijn.jpg)
독일의 호흐티프(Hochtief)는 M&A를 돌파구로 삼았다. 미국 대형 건설업체 터너, 인프라 전문 시공사인 플랫아이언, 호주의 부동산 개발전문업체 레이튼 등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했다. 2011년 ACS가 지분 50.16%를 확보하면서 피인수됐다. ACS그룹은 호흐티프 인수로 매출 기준 세계 최대 건설회사가 됐다. 해외 매출비중이 80%가 넘는다.
1899년 설립된 프랑스 최대 건설사 방시는 전문 건설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자회사만 2200개가 넘는다. 방시는 다양한 자회사를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설계·건설·금융·운영 서비스 등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멀티 사업구조’를 구축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5/Edaily/20220815211041366ymqq.jpg)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사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려면 수주 시장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며 “국내 기업의 수주 비중이 높은 중동 지역은 전 세계 건설시장의 5% 수준에 불과하지만 해당 지역의 경기에 따라 수주 변동성이 커 안정적인 시장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연구위원은 “그동안 호황이었던 국내 주택시장이 한풀 꺾이고 있기 때문에 해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투자개발 사업 비중을 넓히고 단발적 수주 전략보다는 현지화·고도화 전략을 통해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5/Edaily/20220815211042871szfp.jpg)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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